소설가 도스토엡스키는 "한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은 독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당신은 결코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카사노바는 그의 회고록에서“나는 내 생의 마지막에 내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 그곳은 오직 도서관밖에 없다.”,”아무리 거처가 화려해도, 외로운 남자는 책에서 위안을 얻거나 아니면 위대한 생각을 품고 있지 않는 한, 그것에 곧 싫증을 느끼게 마련이다.”,”지식에서 유익한 것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지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의 박학다식함과 지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그는 평생 40여 권의 책을 쓴 저술가였다.
카사노바의 지성을 느낄 수 있는 몇 가지 에피소드 중 하나는 그가 18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볼테르와 네 번의 만남을 가졌는데, 볼테르가 “자네가 어떤 종류의 글을 썼는지 물어봐도 되겠나?”라고 말하자, 카사노바는 “변변한 게 없습니다. 언젠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때가 있겠지요. 하지만 읽는 것으로 치자면 부지런히 많이 읽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은 제가 누리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시(詩)는 제 열정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볼테르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주제, 시와 문학, 그리고 역사, 정치 등에 관해 토론할 정도로 내공을 갖추었다. 그는 말년에는 볼테르를 공격하는 책을 쓰기도 했다. 카사노바는 많은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로 해박한 지식을 갖추어 어떤 화제든 말이 막히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분야에서든 전문가가 되고 발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단은 독서다.‘Leaders are readers.’란 말이 있다.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양을 소화한 독서가였다. 중국 공산당 주석이었던 마오쩌둥 역시 학교를 다니는 대신 도서관에 파묻혀 독서에 몰입한 경험이 있었고, 에디슨 역시 12세 무렵 학교를 그만두고 도서관에 있는 책을 모조리 독파해버린 시절이 있었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만리를 여행한다는 ‘독만권서 행만리로’라는 말은 카사노바에게도 유효하다. 그의 행적을 보면 많은 독서와 유럽전역을 여행한 것을 알 수 있다.
만 권의 독서를 통해 심력(心力)을 기르고 여행을 통한 폭넓은 견문과 체험이 카사노바의 내공이 된 것이다. 독서능력은 인간의 종합능력이다. 기억력과 이해력, 그리고 상상력 등의 기본적 능력과 보고, 듣고, 읽고 쓰는 등의 실제적 능력이 서로 종합되어 더욱 더 효과를 발휘하는 능력이다.
비즈니스든 연애든 고수가 되려면 언제 어느 주제로든 최소 30분 이상 혼자 떠들 수 있을 정도로 박학다식해야 한다. 상대가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상대가 관심을 가진 주제에 대해 상대를 리드할 수 있다면 연애 작업이든 비즈니스든 성공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 마련이다.
‘남아수독오거서’라고 했다. 남자라면 세상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수레 다섯에 실을 만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카사노바처럼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고 문학적 감성과 박학다식하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하나, 많이 읽는 것이다.
지금의 세일즈맨들에게도 트랜드에 뒤처지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지성(知性)을 쌓아야 한다. 석사, 박사 학위를 따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독서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세일즈 프로의 내공은 세상의 잡다한 지식에서 나온다. 고객은 세일즈맨들이 말만 그럴듯하게 하며 자신을 현혹시키려 할 때와 정확히 알고 있는 내용을 제대로 말할 때를 감지할 수 있다. 지성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러한 자신감은 일거수일투족에서 자연스레 드러나기 때문이다.
세일즈맨을 프로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실력과 지식의 토대 위에 자신감과 절박함이 더해질 때 완성된다. 독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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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불이
세간 속에 도(道)가 있다. 부(富)를 이루는 방법을 깨닫는 일은 세간의 일이지만 동시에 도(道) 닦는 일이다. 도(道)를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부와 가난함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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