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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막대한 부(富)를 이룬 이유 고흐가 1890년에 그린 ‘가셰박사의 초상화’는 100년 뒤에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8,25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고흐는 지금에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이자 가장 비싼 그림을 그렸던 화가가 되었지만 살아 있을 때 그는 평생을 돈 문제로 노심초사한 빈털터리의 대명사였다. 그는 예술에 대한 열정은 광적이었지만 진작 그의 가난을 탈출시킬 그림 파는 일엔 무능력했던 것이다. “예술가는 성공을 필요로 한다. 삶을 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만 아니라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피카소의 말이다. 누군가 피카소에게 “미술이 뭡니까?’라고 묻자 “미술은 돈입니다.”라고 말했다. 속물적이고 엉뚱한 답변으로 들리지만 이 말에 담긴 피카소의 메시지는 예술을 창작하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돈이 된다는 .. 더보기
다르게 볼 수 있어야 작품이 된다! 1943년 피카소가 길을 걷다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하고, 안장과 핸들로 만든 작품이 바로 ‘황소머리’다. 50년 뒤, 런던 경매장에서 293억 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피카소가 위대한 이유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버려진 자전거에서 황소의 머리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카소는 “예술은 진실을 깨닫게 만드는 거짓말에 불과하다. 당신들은 보고 있어도 보고 있지 않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어 있는 놀라운 본질을 찾으라”라고 말했다. 어떤가? 피카소의 이 말은 ‘고객의 표면적 거절, 그 배후에 숨어 있는 속마음, 욕구를 찾으라’는 세일즈의 경구(警句)와 일치하지 않는가? 세일즈 고수들은 갑작스레 자기 상품을 사달라고 들이밀지 않는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기회를 포착해 그의.. 더보기
예술과 영업의 공통점 예술과 영업의 공통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마케팅, 세일즈란 본질적으로 창조적인 행위다. 진정한 판매는 상품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조차 못 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구매하게끔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케팅과 세일즈, 그리고 예술, 이들은 다 ‘가치창조’라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한다. 예술은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마케팅과 세일즈는 ‘경제적 효용’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 철학을 그의 작품에 담아내는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세일즈맨들도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경제적 효용’이라는 가치를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 철학을 그 속에 담아낼 수 있을 때 영업은 예술이 된다. 마케팅과 세일즈도 예술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이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창의적.. 더보기
예술가처럼 영업하라(2) 잭 트라우트와 알 리스는 ‘고흐는 재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줄 사람들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에 불행했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고흐처럼 작품 활동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라. 그러나 창조적이면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을 파는 일에 할애하라’고 지적했다. 행복의 절반은 재능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팔 줄 아는 영업능력이 좌우한다. 예술의 세계든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든 열정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쌓아 올리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조각가 존 케네디, 예술가로서 확고한 지위를 누렸던 그는 짧은 기간에 어떻게 그렇게 큰 성과를 거뒀냐는 질문에 ‘제게는 비즈니스도 하나의 예술입.. 더보기
예술가처럼 영업하라(1) 스텐 데이비스와 데이비스 메킨토시의 공저 『예술가처럼 일하라』에 이런 글이 있다. "진정한 예술가는 '예술'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일'이 저절로 예술이 될 뿐입니다. 당신이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 사무실, 공장, 농장, 혹은 오페라단, 그 어디라도 좋다. 당신의 일터에 예술의 방식을 끌어들이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흔히 예술을, 개인의 삶에서는 중요할지 몰라도 비즈니스와 상관없는 것으로 치부한다. (…) 비즈니스와 예술은 둘 다 목표고객과 시장을 잘 파악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누군가 간파해주기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때 비즈니스가 성공한다. (…) 당신의 일은 당신의 작품이다. 자신을 예술가로 보라." 왜 예술가처럼 영업해야 하는가? 영업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그의.. 더보기
지옥을 봐야 천국이 열린다! 예술이란 아름다움과 행복이며 고난 속에서도 인류의 삶을 지탱하게 한 위대한 힘의 원천이었다. 예술가들은 보통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다른 세계로 안내해 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울 수 있었다. 영업과 마케팅의 차이는 무엇일까? 경영학의 구루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마케팅의 역할은 세일즈팀을 쓸모 없게 만드는 것’이란 말을 했다. 영업은 영업맨이 하고 마케팅은 회사가 한다. 영업은 영업맨이 팔고 싶은 것을 파는 행위이고 마케팅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만들어주는 전사적(全社的) 행위이다. 만약 마케터들이 예술이 주는 지혜를 갖게 된다면 소비자의 보이지 않는 니즈를 읽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과 시장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키울 .. 더보기
영업은 예술이다. 예술가처럼 영업하라 2004년 영국에서 미술가 500명이 모여 지난 세기 100년 동안 가장 영향력이 큰 작품이 무엇인지 투표를 했는데, 거기서 1위로 선정된 작품이 바로 마르셀 뒤상의 이다. 남자 화장실에 있는 소변기다. 화장실에 있는 단순한 변기지만 화장실에만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때 예술이 된다는 의미다. 예술가들은 보통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소한 일들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영감을 얻는다. 예술은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줄 알고 다르게 생각해 남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그것이 바로 예술이다. 예술가가 의미를 부여하면 작품이 되듯이, 마케팅이나 세일즈의 세계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은 예술이 된다. 카이스트 이희석 교수는 ‘고객이 제품을 구입.. 더보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라! 화가란 자신의 생각, 감정, 철학을 그림에 담아내고자 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그림에 담아낸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화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아는 만큼 보인다.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장과 고객은 아는 만큼 보인다. 그들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제대로 간파하려면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철조망을 발명한 사람은 미국의 조지프 글리든(Joseph F. Glidden)이다. 13세의 가난한 양치기 소년, 조지프는 양들이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이동하여 애를 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장미가시 넝쿨이 있는 곳으로는 양들이 가지 못 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장장이 아버지의 도움으로 철사줄에 가시를 달아 효과를 보면서 철조망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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